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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6/04/04 (2)
Bleeding edge
영상 코덱을 보다 보면 H.264, HEVC, AV1 이렇게 계속 나오는데, 처음엔 그냥 “세대 올라간거” 정도로만 생각했다. 근데 하나씩 보면 이게 단순 발전이 아니라, 각 시점에서 해결하려던 문제가 다르다.전체 흐름 (한 번에 보면 이거다)H.264 → “영상 전송 가능하게 만들자”HEVC → “용량 더 줄이자 (4K 대응)”AV1 → “돈 안 내고 더 줄이자”1. H.264 — 영상이 “가능해진” 시점옛날에는 영상 자체가 너무 커서 인터넷으로 보내는 게 힘들었다. 그래서 나온 게 H.264다. 핵심은 단순하다.“영상 크기 줄여서 전송 가능하게 만들자”그래서:블록 단위 압축이전 프레임 활용 (inter)기본적인 motion estimation결과:Before : 영상 = 너무 큼 (전송 불가)A..
요즘 영상 인코딩 쪽을 보다 보면 계속 부딪히는 질문이 있다.“NVENC가 빠르다는데 AV1은 왜 쓰지?” / “NVENC 최고 옵션이면 이미 좋은거 아닌가?”이걸 그냥 속도 vs 품질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조금 깊게 보니까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라애초에 설계 철학이 다른 문제였다.구조부터 다름NVENC는 GPU 안에 들어있는 전용 인코딩 칩(ASIC)이다.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드웨어다.그래서 특징이 명확하다: 빠름 / 일정함 / 대신 유연성 없음.반대로 AV1 (libaom, SVT, 그리고 GPU 기반 구현들)은 그냥 코드다.CPU든 GPU든 위에서 돌아가는 알고리즘이다. 그래서 느릴 수 있지만, 대신 얼마든지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핵심 차이: 얼마나 많이 비교하느냐영상 압축은 결국 이 문제다..